삼성전자 6만7500원.. 반도체 제일 잘나가株

김병탁 2020. 11. 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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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했다.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이다.

다만 장중 고점은 2605.58로, 장중 최고치(2,607.10·2018년 1월 29일) 경신은 이루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3%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3.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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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했다.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49.09포인트(1.92%) 오른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8년 1월 29일(2598.19)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장중 고점은 2605.58로, 장중 최고치(2,607.10·2018년 1월 29일) 경신은 이루지 못했다.

종목별로 보면 반도체주가 이달 들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3%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3.31%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LG화학(3.31%), 삼성SDI(2.14%), 셀트리온(1.52%), 현대차(1.13%) 등 상위 10개 종목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28%)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전기·전자(3.69%), 증권(3.34%), 운송장비(2.69%), 운수·창고(2.56%), 제조업(2.48%) 등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원화 강세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9원 내린 1110.4원에 마감했다. 이로 인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885억원 매수 우위로 지난 5일(1조1411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8738억원을, 기관은 5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536개, 내린 종목은 305개였다. 보합은 79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천469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6억2545만주, 거래대금은 15조5104억원이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3.11포인트(0.36%) 오른 873.29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2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억원, 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제약(3.67%), 셀트리온헬스케어(1.22%), 카카오게임즈(1.66%)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1.00%), 에코프로비엠(-0.40%), CJ ENM(-0.2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20억6764만주, 거래대금은 12조5882억원이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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