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전공필수 사이버 강의 4주 동안 진행 안 해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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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부산대학교 한 교수가 한 달 동안 사이버 강의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아 학생들이 불만을 터뜨렸다.
부산대에 따르면 최근 모 학과 A교수가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가량 사이버 강의 홈페이지에 강의를 게시하지 않았다는 불만이 학생들 사이에서 나왔다.
A교수 강의는 학부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공필수 과목으로, 그동안 녹화 수업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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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 따르면 최근 모 학과 A교수가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가량 사이버 강의 홈페이지에 강의를 게시하지 않았다는 불만이 학생들 사이에서 나왔다.
A교수 강의는 학부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공필수 과목으로, 그동안 녹화 수업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A교수는 5주차 수업 이후 중간고사 기간을 제외한 4주 동안 한 번도 강의를 올리지 않았다.
강의를 올리지 않은 이유나 공지도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
학생들은 학과와 학교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문제가 계속되자, 대자보를 만들어 학교 건물 게시판에 내걸기도 했다.
사태가 확산하자 A교수는 건강 문제로 강의에 차질이 생겼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은 지난 17일부터 다시 진행 중이고, 빠진 강의해 대한 보강수업도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학내에서는 비대면 수업 이후 예상했던 수업의 질 저하 문제가 일어났다며 우려가 확산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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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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