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항 대대적으로 정비..사업비 403억 투자

강진구 2020. 11. 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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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포항시 관내 국가어항인 호미곶항(구 대보항)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관광·레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호미곶항 정비공사'를 발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대보항'이라는 옛 항명을 '호미곶항'으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정비공사를 통해 관광객에게 보다 친숙한 국가어항으로 다가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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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까지 북방파제 축조, 레저선박부두 조성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포항시 관내 국가어항인 호미곶항(구 대보항)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관광·레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호미곶항 정비공사’를 발주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은 호미곶 권역 거점개발사업 조감도.(사진=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0.11.2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포항시 관내 국가어항인 호미곶항(구 대보항)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관광·레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호미곶항 정비공사’를 발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미곶항 정비공사'는 오는 2021년2월부터 2026년2월까지 403억의 예산을 들여 북방파제 350m를 축조하고 레저선박 부두 60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미곶항은 지난 1971년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된 이래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 등 포항 대표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고품질의 돌문어를 위판·유통하는 국가어항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방파제와 물양장 등 기본시설의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어선과 관광객 지원에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대보항’이라는 옛 항명을 ‘호미곶항’으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정비공사를 통해 관광객에게 보다 친숙한 국가어항으로 다가설 방침이다.

북방파제를 신설해 보다 안전한 어항을 조성하고 관광지원을 위한 레저 선박부두 등도 만들 계획이다.

지일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국내 대표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 광장과 연계해 국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노후시설 정비로 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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