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하루 평균 2명 확진.."선제적 거리두기 시행"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20. 11.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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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23일 하루 동안 산발적으로 모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수능을 앞두고 학교 확진자도 끊임없이 계속되면서 도내 각 시.

특히 학교 관련 확진자도 계속돼 수능을 앞둔 교육당국도 학교가 코로나19 확산의 통로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음성군은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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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진천, 충주서 5~60대 3명 추가 확진..충북 최근 열흘 동안 21명 발생
단양 8개 학교 원격 수업..교육당국도 노심초사
청주시 등 시군 공무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복무 지침, 음성군 1.5단계 격상
(사진=자료사진)
충북에서도 23일 하루 동안 산발적으로 모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수능을 앞두고 학교 확진자도 끊임없이 계속되면서 도내 각 시.군도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 상당구와 진천, 충주에 사는 5~60대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상당구와 충주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진천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오한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열흘 동안 도내에서만 음성과 청주, 진천, 제천, 충주 등 모두 5개 시.군에서 하루 평균 2명이 넘는 모두 2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

특히 학교 관련 확진자도 계속돼 수능을 앞둔 교육당국도 학교가 코로나19 확산의 통로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실제로 단양군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가 의심증상 발현 하루 전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를 비롯한 8개 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진행 중이다.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체 채취에서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들도 서둘러 방역조치 강화에 나섰다.

우선 공무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복무관리 지침을 적용해 모임과 행사, 회식 등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일상화에도 불구하고 마이러스는 소규모 모임을 파고들고 있고 무증상 감염과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관의 역할을 해야 하고 공직자들은 공공부문 방역관리에 모두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더욱이 최근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음성군은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수능을 코앞에 두고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면서 또다시 불안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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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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