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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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하루 광주에서 3명, 전남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 환자 발생이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24일 0시부터 광주는 물론 전남 전 시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돼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광주교도소와 전남대병원, 순천 사우나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광주시는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고 순천시도 선제적으로 2단계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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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부터 호남 전 시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하지만 24일 0시부터 광주는 물론 전남 전 시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돼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광주교도소와 전남대병원, 순천 사우나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광주시는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고 순천시도 선제적으로 2단계를 시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24일 0시를 기해 호남권 전 시군이 1.5단계로 격상돼 노래연습장과 장례식장 등의 수용 인원이 제한된다.
하지만 다행히 23일부터 광주전남의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세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광주에서는 23일 하루 동안 3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자가격리 해지 전 검사에서 확진돼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를 전파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광주교도소에서는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방역 당국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전남대병원으로 통원 치료를 했던 수용자와 교도관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전남 순천에서도 23일에는 확진자가 2명만 발생했다.
특히 전남 동부권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20명을 기록한 데 이어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주말 이후 코로나 환자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전남대병원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자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 데 이어 25일부터는 응급실에서 부분적으로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전남대병원의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지난 9일 동안 전남대병원 응급실 대신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1천여명의 응급환자가 몰려 지역 응급의료체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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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권신오 기자] ppori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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