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도 24일부터 4일간 '부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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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4일부터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하면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도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는 24일부터 4일간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이번 파업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자 6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는 부분 파업 기간 동안 생산 특근과 일반 특근 역시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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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4일부터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하면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도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는 24일부터 4일간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이번 파업으로 기아자동차 노조는 9년 연속 파업을 벌이게 됐다. 파업 시간은 주간 근무조는 점심시간을 포함해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야간조는 밤 8시 40분부터 0시 30분까지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기본급 12만 304원 인상과 성과급으로 전년 영업이익의 30%를 요구하고 있다. 또 전기차와 수소차 모듈 부품 공장 사내 유치를 비롯해 잔업 30분 보장, 노동 이사제 도입,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자 6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는 부분 파업 기간 동안 생산 특근과 일반 특근 역시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셀토스와 쏘울, 스포티지 등 차량 4천여 대의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상공회의소와 광주 경영자총협회 등 지역 경제계는 기아차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광주경총은 성명을 내고 "기아자동차 노조의 부분 파업은 기아차뿐만 아니라 지역 협력업체들에게도 큰 피해를 준다"며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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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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