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 "과잉 체벌 의혹 교직원 수사 의뢰해야"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0. 11.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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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광주지부가 흡연을 한 학생을 과잉 체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광주시교육청은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학대 행위로 학생을 체벌한 교직원에 대해 아동학대 처벌법 위반 행위로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및 수사 의뢰해야 한다"면서 "교직원과 폭행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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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사진)
전교조 광주지부가 흡연을 한 학생을 과잉 체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23일 성명을 내고 "학생에게 이뤄지는 교육적 지도활동은 인권이 존중되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광주시교육청은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학대 행위로 학생을 체벌한 교직원에 대해 아동학대 처벌법 위반 행위로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및 수사 의뢰해야 한다"면서 "교직원과 폭행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에는 지난 6월 초 광주의 한 고교 교직원 A씨가 흡연을 한 고교 3학년 학생 5명을 행정실 앞에서 폭행하고 욕설을 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 내용에는 일부 학생에게 담배 5~6개비를 강제로 피우도록 했다는 주장도 담겨 있어 과잉 체벌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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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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