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에이브럼스 비공개 회동..포항 수성사격장 논의한듯

김귀근 2020. 11. 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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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2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회동은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국방부를 방문해 1시간 넘게 이뤄졌다고 군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군 일각에서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의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 문제를 요청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7월에도 국방부에 편지를 보내 아파치 헬기 훈련이 원만히 진행되길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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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2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회동은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국방부를 방문해 1시간 넘게 이뤄졌다고 군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군 일각에서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의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 문제를 요청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주한미군은 그동안 경기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을 하다가 올해 2월부터 포항 수성사격장으로 훈련장을 옮겼다.

그러나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와 주민들이 최근 주한미군 헬기 훈련 중단과 사격장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이어 열고, 장기면 주요 도로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들이 지난달부터 포항에서 주민과 협의를 시도했고, 주한미군도 사격 훈련을 미루고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7월에도 국방부에 편지를 보내 아파치 헬기 훈련이 원만히 진행되길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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