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수용자 1명 추가 확진

안경호 2020. 11. 23.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교도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교도소 수용자(광주 615번)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수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광주6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지난 9일 광주교도소 직원(광주 520번)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 수용자 2명, 가족 2명, 직원의 지인 2명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광주 교도소에서 수용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교도소 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광주교도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교도소 수용자(광주 615번)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수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광주6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618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교도소 직원(광주 607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9일 광주교도소 직원(광주 520번)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 수용자 2명, 가족 2명, 직원의 지인 2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수용자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질병관리청 등과 교도소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교도소 측은 입원 중이 수용자 관리를 위해 전남대병원을 오간 직원과 동선이 겹쳤거나 해당 직원이 신체수색 등을 하다가 접촉이 있어 수용자들이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도소 수용자의 코로나19 확진은 지난 2월 경북 김천소년교도소 사례 이후 국내 두 번째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