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ERA 7.06 꼴찌' PHI, "리얼무토 대신 마무리 영입하라" MLB.com

길준영 2020. 11.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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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주전포수 J.T. 리얼무토(29) 대신 마무리투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오프시즌 필라델피아의 최우선 목표는 리얼무토와의 재계약이지만 마무리투수를 맡을 수 있는 리암 핸드릭스 영입에 더 공을 들여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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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암 핸드릭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주전포수 J.T. 리얼무토(29) 대신 마무리투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오프시즌 필라델피아의 최우선 목표는 리얼무토와의 재계약이지만 마무리투수를 맡을 수 있는 리암 핸드릭스 영입에 더 공을 들여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리얼무토는 이번 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기량을 갖춘 리그 최정상급 포수로 2020시즌에도 47경기 타율 2할6푼6리(173타수 46안타) 11홈런 32타점 OPS 0.840으로 활약했다. 리얼무토는 2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완전히 무너진 불펜진 재건도 시급한 상황이다. 2020시즌 필라델피아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7.06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핸드릭스는 2020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며 24경기(25⅓이닝) 3승 1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했다. 

MLB 네트워크 론 달링 기자는 “핸드릭스는 필라델피아에서 정말 잘 할 것 같다. 그는 재능있고 투지가 강한 선수다. 나는 핸드릭스가 필라델피아 불펜에 강렬함을 가져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의 현재 예상 연봉은 1억 3000만 달러 수준으로 아직 선수 영입에 투자할 여력이 조금 남아있다. MLB.com은 “필라델피아가 두 선수를 모두 데려올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결국에는 리얼무토와 핸드릭스 중 한 명을 선택해야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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