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최소화 위해 총력

김아영 기자 2020. 11. 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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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가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충남에서 처음으로 고위험집단시설 내 종사자와 이용자 5000여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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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방역을 하고 있다.© 뉴스1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가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가 425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10월 충남에서 처음으로 고위험집단시설 내 종사자와 이용자 5000여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 차단했다.

민·관협력체계 구축에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시는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민·관협력위원회를 구축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해당 기업체가 접촉자 뿐만 아니라 천안 내 340여명 등 전국 590여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적 검사를 실시해 확산을 최소화했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방역 취약군 보호를 위해 산업단지 내 근로자 40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대학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대학 코로나19 청정지역 방역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공직자 모두가 코로나19 청정지역 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모임, 친목활동, 학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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