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CO₂ 농도 최고..올해 '코로나 19' 감소 효과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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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과 세계기상기구는 오늘 발표한 '온실가스 연보'에서 2019년 전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가 410.5ppm(피피엠)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7% 감소했지만, 전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0.08~0.23ppm 낮아져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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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과 세계기상기구는 오늘 발표한 '온실가스 연보'에서 2019년 전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가 410.5ppm(피피엠)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이 측정한 한반도의 지난해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417.9ppm으로 전 지구 평균보다 7.4ppm 높았습니다.
올해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7% 감소했지만, 전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0.08~0.23ppm 낮아져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세계기상기구 페테리 탈라스 사무총장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조절하지 않는다면 파리협정을 지켜나가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과학에 근거한 기후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진두[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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