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현대모비스로 향한 이우석 "앞으로 잘할 일만 남았다"

강현지 2020. 11. 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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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잘할 일만 남았다." 3순위로 현대모비스의 옷을 입은 이우석이 프로 무대를 향한 포부를 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이우석을 지명했다.

아마추어 시절 내내 꾸준하게 기대를 받아왔던 이우석이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한다면, 현대모비스의 리빌딩에 더 큰 가속이 붙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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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이제 잘할 일만 남았다.” 3순위로 현대모비스의 옷을 입은 이우석이 프로 무대를 향한 포부를 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이우석을 지명했다. 고려대 3학년으로 프로 조기 진출을 선언헀던 이우석은 196.2cm의 장신 가드로 리바운드 가담까지 가능하며 다재다능한 유망주. 하지만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재활에 매진 중인 가운데, 그의 가능성을 현대모비스에서 높이 샀다.

드래프트 식순이 모두 끝난 후 만난 이우석은 “앞으로 잘할 일만 남았다”라며 환한 웃음과 함께 꿈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우석은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높은 순위에 뽑혔는데, 자만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프로행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자신의 프로 첫 소속팀이 된 현대모비스에 대한 평소 생각은 어땠을까. 이우석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 “선수들의 성장을 잘 도와주는 팀인 것 같다. 지금의 이우석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한 선수는 아직 없다(웃음). 하지만 믿음을 보여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다부진 의지를 덧붙였다.

프로 조기 진출에 성공한 이우석은 앞으로 2~3개월 가량 발목 인대 수술로 인한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올 시즌 D-리그에도 참가하고 있는 만큼 조금씩 계단을 밟아나가며 1군 데뷔를 바라볼 터.

아마추어 시절 내내 꾸준하게 기대를 받아왔던 이우석이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한다면, 현대모비스의 리빌딩에 더 큰 가속이 붙지 않을까 기대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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