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그곳에선 따뜻하길"..광주 스쿨존 사고현장에 하얀 꽃과 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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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 보도 옆 펜스에는 국화 등 하얀 꽃과 편지가 내걸렸습니다.
이 곳은 지난 17일 횡단보도를 건너다 세 남매 가족이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장소인데요.
하늘나라로 가는 둘째의 모습을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에는 '그곳에서는 편하게 지내렴. 이제는 아프지 마'라고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적혀 있는데요.
길을 건너는 행인들도 길가에 놓은 꽃과 편지를 보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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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3일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 보도 옆 펜스에는 국화 등 하얀 꽃과 편지가 내걸렸습니다.
이 곳은 지난 17일 횡단보도를 건너다 세 남매 가족이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장소인데요.
사고로 2살 둘째가 숨졌고, 어머니와 첫째 딸은 크게 다쳤습니다.
하늘나라로 가는 둘째의 모습을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에는 '그곳에서는 편하게 지내렴. 이제는 아프지 마'라고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적혀 있는데요.
길을 건너는 행인들도 길가에 놓은 꽃과 편지를 보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이혜림>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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