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당에 확진자?'..포항, 30여곳 대상 코로나 가짜뉴스 무차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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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포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무차별 유포되자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50대 A씨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자신의 가게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내용의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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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최근 경북 포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무차별 유포되자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50대 A씨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자신의 가게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내용의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지난 8월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다른 확진자는 다녀가지 않았다. SNS에 가게 상호가 나온 이후 손님들의 문의가 많이 온다. 유포자를 반드시 찾아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60대 식당업주는 "우리 가게 이름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확진자와 상관없는 동선을 유포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NS에 떠돌고 있는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음식점은 30여곳이며, 모두 방역작업을 마치고 정상 영업 중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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