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청주시 현안 도마위

청주CBS 맹석주 기자 2020. 11.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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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는 23일 청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 문제점과 시내버스 지원 문제, 사회복지 공무원의 인사 소외 등을 따졌다.

청주시의회 남일현 의원은 "청주시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자측의 입장만 들었지 시외버스업체나 운전기사 의견은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누구를 위한 현대화 사업이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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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위 행정사무감사 (사진=청주시의회 제공)
청주시의회는 23일 청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 문제점과 시내버스 지원 문제, 사회복지 공무원의 인사 소외 등을 따졌다.

청주시의회 남일현 의원은 "청주시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자측의 입장만 들었지 시외버스업체나 운전기사 의견은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누구를 위한 현대화 사업이냐"고 따졌다.

또 "고속버스 박차장 문제나 고속버스터미널 공동 이용 문제 등을 청주시민이 불편하지 않게 시민 요구를 잘 들어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현주 의원은 "고속버스 터미널 현대화사업으로 49층 아파트와 호텔, 공연장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 큰 교통혼잡 등이 예상되지만 주민설명회 한 번 개최하지 않았다"며 주민의견수렴과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49층 아파트가 들어서 청주시 랜드마크가 된다고 하는데 49층 아파트로 청주시 경관이 나아지냐"며 "지금도 교통혼잡이 심해 민원이 많은데 앞으로 큰 걱정이라"며 "지금이라도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민원을 들으라"고 따졌다.

변종오 의원은 "청주시에 사회복지 공무원이 전체의 11%를 차지하고 있지만 6급 공무원은 다른 직렬의 경우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회복지 직렬은 20%에 그치고 있고 5급 공무원은 다른 직렬은 6%인데 반해 사회복지 직렬은 1%뿐이라"고 밝혔다.

변 의원은 "직렬별 승진 소요 기간도 사회복지 직렬이 다른 직렬보다 2~9년 늦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크게 늘고 있는 사회복지수요에 대처하고 사기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 직렬 공무원에 대한 인사 소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완희 의원은 "청주시와 규모가 비슷한 천안시는 시내버스의 코로나19 손실이 135억원에다 감차도 없이 100% 운행하고 시에서 50억원을 지원했는데 청주시는 30% 감차를 하고도 91억원을 지원했고 더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박 의원은 "시내버스나 공영버스 등 버스업체 지원 예산이 지난 2016년 300억원에서 올해는 400억원으로 늘었다"며 "공영버스 직영 등이 필요하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숙 의원은 "청주시의 친환경 농산물 구입과 임산부에 대한 지원 등이 부실하다"며 사후 관리 강화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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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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