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PO 대비' 여자축구대표팀, 부산서 2주 훈련 돌입

김도용 기자 2020. 11. 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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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에 예정된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부산에서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번 소집 훈련은 내년 2월 열리는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기 위한 과정이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2월 제주에서 열린 미얀마, 베트남과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승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과 중국이 맞붙는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당초 지난 3월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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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23일부터 부산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내년 2월에 예정된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부산에서 담금질에 돌입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 28명은 23일 부산에서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2월 8일까지 약 2주 동안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소집 훈련은 내년 2월 열리는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기 위한 과정이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2월 제주에서 열린 미얀마, 베트남과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승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약 8개월 뒤인 지난 10월 여자 U-20 대표팀과의 스페셜매치를 통해 오랜만에 손발을 맞췄다.

벨 감독은 이번 부산 소집훈련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것과 동시에 기존 전력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표팀의 주축인 이민아,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박세라(경주한수원)를 비롯해 이은영(울산현대고)과 이정민(경북위덕대)을 처음으로 선발했다. 둘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맹활약을 펼친 공격수들이다.

대표팀은 오는 12월 2일과 7일에 각각 울산과학대와 부산아이파크 U-15(낙동중)팀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이 맞붙는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당초 지난 3월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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