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대 스테로이드 불법 판매 20대 트레이너 구속

이현희 2020. 11.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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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약으로 알려진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를 불법으로 유통한 헬스트레이너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3일) 지난해 7월부터 1년여간 텔레그램과 카카오톡을 이용해 전문의약품인 단백동화스테로이드를 판매해 4억6,000만 원 상당의 불법 이득을 챙긴 26살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문의약품 바코드를 제거해 판매하는 한편, 텔레그램과 카카오톡의 아이디를 수시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A씨의 오피스텔에서 시가 4,000만 원 상당의 전문의약품 40여 종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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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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