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문 대통령 겨냥.."추미애·윤석열 대결에 수수방관"

권준영 2020. 11.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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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해결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오후 김근식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비겁한 대통령입니다. 무책임한 대통령입니다"라며 "성난 민심이 대통령의 입장을 궁금해합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은 대통령이 나서기를 원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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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해결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오후 김근식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비겁한 대통령입니다. 무책임한 대통령입니다"라며 "성난 민심이 대통령의 입장을 궁금해합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은 대통령이 나서기를 원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김 교수는 "위기 속에 두려운 백성들은 대통령이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합니다"라며 "그러나 대통령은 보이지도, 나서지도, 입장을 밝히지도, 해결책을 내지도 않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1년이 되가는 추윤대결에 문 대통령은 묵묵부답입니다"라며 "그가 임명한 검찰총장이고 그가 임명한 법무장관입니다. 결자해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대통령인데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울화통이 치밉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해 신공항 백지화와 가덕도 신공항 논란으로 여야가, 대구 경북과 부울경이 싸우고 있습니다"라며 "총리실 검증위원회 뒤에 숨어 침묵으로 이 논란을 즐기고만 있습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부동산 폭등과 전월세 대란은 당사자들에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현실입니다"라며 "불과 몇년 사이에 아파트 값이 두배로 뛰고 임대차 3법 이후 불과 몇달 사이에 전월세는 두배로 뛰었습니다. 청와대 사는 대통령이라서 모른 체 하는 겁니까?"라고 따져묻기도 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 위기가 심화되고 두려움과 피로감에 국민들은 지쳐갑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피눈물이 납니다. 취약계층은 희망마저 사치입니다"라며 "총리와 방대본에게 떠넘기고 대통령은 왜 숨어 있습니까? 나라가 절단나고 혼란스럽습니다. 국민이 분노하고 절망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런데 대통령은 화상 정상회의 소식만 들립니다.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 APEC 화상 정상회의, G20 화상 정상회의"라며 "화상회의 피곤했다고 오늘은 휴가랍니다. 도대체 대통령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그는 "힘들고 복잡한 이슈는 다 떠넘기고 외국정상과 화상회의했다고 휴가 내는 대통령"이라며 "비겁하고 무책임합니다. 무능해서 숨는 것일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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