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 수출입 물동량 6년만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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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영일만항이 지난 10월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1만 4916TEU를 처리하면서 2014년 7월 이후 6년 3개월만에 월별 처리 물동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68% 늘었고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인입철도 개통, 항만배후단지 입주, 신규항로 개설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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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68% 늘었고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겪고 있지만, 자동차와 철강, 우드펠릿 등 영일만항의 주요 처리품목의 해상운송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또, 러시아와 베트남 정기 항로 재개가 더해지면서 7월부터는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동해안 화력 발전소의 우드펠릿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입철도의 운송 횟수도 늘고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도 높아 지속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인입철도 개통, 항만배후단지 입주, 신규항로 개설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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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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