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1년 당초예산 역대 최대 '2조 4329억원' 편성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0. 11.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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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021년 당초 예산 2조 4329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0년 당초 예산보다 4236억원(21.1%) 증가했다.

이번 당초예산(안)은 일반회계는 2조 1690억원, 특별회계는 2639억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1년 당초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279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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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경북 포항시는 2021년 당초 예산 2조 4329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0년 당초 예산보다 4236억원(21.1%) 증가했다.

이번 당초예산(안)은 일반회계는 2조 1690억원, 특별회계는 2639억원으로 편성됐다. 어려운 재정여건에 예산규모가 4236억원이나 증가한 것은 지진피해구제지원금 3166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포항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사업을 위한 투자를 위해서는 확장재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부족예산 800억원을 지방채 발행을 통해 충당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내년에 서민생활 안정과 도시활력 분야에 5753억원, 포항형 뉴딜‧미래성장 기반구축 분야에 1320억원, 생태‧문화도시분야에 2414억원, 생활안전망 구축 및 시민 안심도시 분야에 35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미래성장 기반구축 사업 등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생안정,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지방채 발행을 통한 재정확장형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1년 당초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279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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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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