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소

(사진=포항남구보건소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3일 호흡기 질환 유증상자와 발열 등의 환자진료를 위해 보건소 신관 1층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따라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발열환자의 진료공백 최소화와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설치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전 시설에 감염방지를 위해 음압 시설을 갖추고 있고 흉부 X-ray 촬영도 가능하며 평일 오전(9~12시)에 운영된다.

환자 간 교차감염 최소화를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한 뒤 진료 받을 수 있으며, 1차 진료 시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도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호흡기 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