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텍스, 방위 산업 시장 진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았다

정승훈 2020. 11.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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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소재 그래핀 섬유 기업 주식회사 아이지에스에프는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참가하여 그래핀텍스 섬유 라인업과 그래핀텍스 마스크, 필터 등을 선보이며, 방위 산업 기반의 전력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상용화한 그래핀 섬유기업 아이지에스에프는 항균 마스크, 레깅스, 그래핀 화이버 이불, 생리대 필터 등의 소재 사업부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엔진 오일, 친환경 비료, 방위 산업 적용 등의 신규 사업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고, 향후 방위 산업과 관련하여 적용 가능한 부분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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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텍스, 신소재 그래핀이 방위 산업에도 응용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신소재 그래핀 섬유 기업 주식회사 아이지에스에프는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참가하여 그래핀텍스 섬유 라인업과 그래핀텍스 마스크, 필터 등을 선보이며, 방위 산업 기반의 전력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는 한화 방산 계열사들의 미래형 전투체계, LIG 넥스원의 무인 해상감시선,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유ㆍ무인 복합 전투체계, 풍산의 자폭 드론 개념 응용 공격무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외 방위산업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아이지에스에프는 그래핀텍스 라인업과 항균 99.9%의 호흡이 편하면서 재사용이 가능한 그래핀텍스 마스크와 필터를 전시하였고, 대한민국 해군사령본부와 이집트, 몽골 등 대사관을 통한 수출 상담을 통해 계약을 성사시키며 방위 산업 시장 진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았다.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은 지금까지는 디스플레이, 2차 전지, 태양 전지 등의 분야에서만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그래핀 섬유에 관심을 가진 국내 연구소와 학계, 대사관 및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이 전시회 현장에서 아이지에스에프와 함께 협력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내며 상담을 이어갔다. 이는 우수한 품질의 그래핀을 상용화시키는 그래핀텍스만의 특화된 기술을 가진 품질 마케팅을 포인트로 내세워 방위 산업 시장이라는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것이다.

아이지에스에프는 그래핀텍스의 99.9%의 항균, 의료기 수준의 89.3% 원적외선 방사, 우수한 통기성과 같은 기능성 그래핀텍스 마스크 이외 방역과 관련한 마스크, 화생방복, 방호복, 군복, 생활복 등 방위 관련 신소재 그래핀의 응용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상호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담으로 기존 국내 섬유 시장은 물론 방위 산업과 구매 잠재력이 큰 해외 시장까지 수출국 모색에 성공한 것은 그동안 그래핀에 대한 마케팅 홍보 활동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아이지에스에프의 박경희 부대표는 그간의 그래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휴 기관과 협력업체의 니즈에 맞춰 그래핀의 활용과 적용이 가능하다며, 그래핀 필터, 엔진 오일, 친환경 비료 등 분야별 기술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세계 최초로 3.1 고순도 그래핀을 개발하고 섬유화에 성공한 것은 서울대 화학과 출신 박사 연구팀이었다. 이를 상용화한 그래핀 섬유기업 아이지에스에프는 항균 마스크, 레깅스, 그래핀 화이버 이불, 생리대 필터 등의 소재 사업부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엔진 오일, 친환경 비료, 방위 산업 적용 등의 신규 사업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고, 향후 방위 산업과 관련하여 적용 가능한 부분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박경희 부대표는 현재까지 이룬 성과의 일부를 산업 분야와 방위 산업 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방위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업체들이 모인 자리는 직원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산업의 현재를 지켜보는 과정에서 성취감은 물론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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