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적극행정위원회 확대..위원 19명 위촉

적극행정위, 우수 사례 및 우수 공무원 선발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업무 곤란시 의견 제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기존의 적극행정위원회를 확대·운영한다.

국방부는 23일 적극행정위원회 출범 2년차를 맞아 민간 위원 규모를 기존 7명에서 19명으로 확대하고, 인사·복지, 군수, 시설, 전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촉함으로써 사전 의사결정 지원 기구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적극행정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해부터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우수 사례 및 우수 공무원 선발 등 적극행정 정책을 심의하고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공무원 단독으로 업무 처리가 곤란한 경우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천토록 하고 있다.

서욱 국방장관은 “공직자들이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경우에는 설혹 그 결과가 잘못되더라도 면책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갖고 적극행정을 실천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국방부도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김관용 (kky144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