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래 차산업 중심지 급부상..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천영준 2020. 11. 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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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주 오창에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가 조성되는 데다 오송역~세종터미널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지구 지정은 충북의 큰 경사이자 국가 백년대계의 선견지명"이라며 "충북이 정부의 전략산업인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미래자동차 분야의 중심지가 된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민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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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종터미널 22.4km 구간
오창 테스트베드와 시너지 효과
[청주=뉴시스]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오송역~세종터미널 구간.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이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주 오창에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가 조성되는 데다 오송역~세종터미널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공모 사업에 이 구간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도는 세종시와 손을 잡고 공동 신청했다. 선정된 구간은 KTX 오송역과 세종 터미널(22.4㎞)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도로다.

충청권 광역교통망인 이곳은 오송역~미호대교 4.4㎞(충북)와 미호대교~세종터미널 18㎞(세종)로 이뤄졌다.

이로써 충북은 미래차산업의 국가 핵심 인프라 두 축을 유치함에 따라 미래차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도는 이들 시설이 충북의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산·학·연·관 협력 증진 ▲도내 자동차산업 역량 강화 ▲관련 미래차 유망기업·기관·연구소 유치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와 공동으로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추진단도 구성한다. 시범운행구간 확대(오송역~청주공항)와 추가 지구 발굴·지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지구 지정은 충북의 큰 경사이자 국가 백년대계의 선견지명"이라며 "충북이 정부의 전략산업인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미래자동차 분야의 중심지가 된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민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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