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패기 넘친 오리온 조석호 "기회만 주어진다면 신인상까지!"

민준구 2020. 11. 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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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만 주어진다면 신인상까지 수상하고 싶다."

조석호(178.7cm, G)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고양 오리온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조석호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전제 조건 아래 신인상을 목표로 했다.

그는 "일단 오리온에서 몸을 잘 만들어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만약 기회만 주어진다면 신인상을 목표로 달리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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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기회만 주어진다면 신인상까지 수상하고 싶다.”

조석호(178.7cm, G)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고양 오리온의 선택을 받았다.

조석호는 “처음에는 긴장될 줄 알았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보니 더 긴장되더라(웃음). 뭐라고 이야기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떨렸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내심 1라운드 지명도 바랐지만 그래도 좋은 순위, 좋은 팀에 선택을 받아 너무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설레임이 가득했던 강을준 감독과 조석호의 첫 만남. 과연 그들은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강을준)감독님께서 처음 보자마자 ‘너 (이)대성이 알아?’라고 하셨다(웃음). 사실 감독님의 아들인 (강)지훈이가 부산으로 전지훈련 올 때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여서 처음 본 건 아니다. 평소에도 잘해주셨는데 이렇게 프로에서 재회하게 될 줄은 몰랐다.” 조석호의 말이다.

조석호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많은 팀들이 2라운드 지명으로 그를 주목했을 정도로 잠재성이 대단하다. 하지만 조석호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전제 조건 아래 신인상을 목표로 했다.

그는 “일단 오리온에서 몸을 잘 만들어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만약 기회만 주어진다면 신인상을 목표로 달리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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