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 주류 반복 노출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주의

채새롬 2020. 11. 23.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최종 의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31일 술안주 메뉴 개발을 주제로 한 방송에서 실제 상품명과 유사한 로고를 부착한 소주와 맥주를 소품으로 사용하면서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출연자들의 음주 장면을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재방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최종 의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31일 술안주 메뉴 개발을 주제로 한 방송에서 실제 상품명과 유사한 로고를 부착한 소주와 맥주를 소품으로 사용하면서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출연자들의 음주 장면을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재방송했다.

방심위는 "방송사는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막기 위해 별도 제작한 로고를 부착했다고는 하나, 상품명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을 정도의 지속적인 노출로 시청자들의 시청 흐름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방심위는 "출연자들의 노골적인 음주 장면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해 청소년들의 정서발달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관련 심의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정사유를 밝혔다.

방심위는 이 밖에도 여성 간의 동성애를 다룬 일본 영화를 방송하면서 성적 율동을 동반한 성관계 장면 등 선정적인 내용을 장시간 방송한 채널J '화이트 릴리'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srchae@yna.co.kr

☞ 서울 대기업 건물서 직원이 아내 살해 후 극단 선택
☞ '내 강아지 내놔' 맨 손으로 악어 입 벌린 70대 화제
☞ '도끼 난동'으로 재판받던 50대 이번엔 이웃 살해
☞ 12세 소녀 복통에 병원 갔더니…뱃속에 머리카락 뭉치
☞ 논란 말 아끼던 김연경 열흘 만에 입 열었다
☞ 대마 재배해 피운 20대 모델 커플…단속 피한 방법은
☞ '교도소서 부부관계 허용하자'…20년만에 재공론화
☞ 진돗개 모녀 입양 후 보신하려고 도살한 70대 구속
☞ 담배 못참아 격리 중 살림 부수고 집 나간 남성 징역형
☞ '숙취 운전' 허망한 은퇴 박한이, 삼성 코치로 복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