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이근휘 불러들인 전창진 감독 "처음 봤을 때부터 슛 하나는 인정"

김용호 2020. 11. 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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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은 가장 먼저 슈터 이근휘(F, 187.9cm)의 이름을 불렀다.

1라운드 8순위 순서에 단상에 오른 전창진 감독은 조기 진출을 선언한 한양대 3학년 이근휘의 이름을 불렀다.

이근휘 지명 이후 전창진 감독은 2라운드에서 상명대 곽정훈(F, 187.7cm)을, 3라운드에서는 일반인참가자인 함승호(G, 177.7cm)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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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용호 기자] 전창진 감독은 가장 먼저 슈터 이근휘(F, 187.9cm)의 이름을 불렀다.

전주 KCC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모두 지명권을 행사했다. 최근 3년 동안 순위 추첨행사에서 구슬이 나오지 않아 또 한 번 8순위에 자리했던 KCC.

1라운드 8순위 순서에 단상에 오른 전창진 감독은 조기 진출을 선언한 한양대 3학년 이근휘의 이름을 불렀다. 이근휘는 지난해까지 벌드수흐라는 이름으로 대학무대를 누볐던 몽골에서 귀화를 한 선수다. 한양대 입학 전부터 슛에 있어서는 고평가를 받았고, 이 부분이 전창진 감독의 눈에 띈 것.

전창진 감독은 이미 이근휘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지명 행사 후 만난 전 감독은 “내가 KCC에 기술고문으로 왔을 때 가장 처음으로 봤던 연습경기가 한양대 전이었다. 그때부터 이근휘의 슛 하나는 인정했었다. 지금은 장거리슛에만 더 특화되어 있는 느낌이지만, 단거리슛과 수비는 팀에 와서 키우면 된다. 우리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며 이근휘 지명 배경을 전했다.

이근휘 지명 이후 전창진 감독은 2라운드에서 상명대 곽정훈(F, 187.7cm)을, 3라운드에서는 일반인참가자인 함승호(G, 177.7cm)를 선택했다. 이에 전창진 감독은 “곽정훈과 함승호는 모두 장래를 보고 선발한 선수들이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KCC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세 선수는 12월 초부터 다시 시작되는 D-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전창진 감독은 이근휘의 가능성을 높게 사는 모습이었다. 끝으로 전창진 감독은 “신인들은 D-리그에 바로 합류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근휘는 최대한 1군 콜업을 시도해보려고 한다”라고 플랜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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