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학원생이 쓴 책, 과기부 선정 우수과학도서에

신하영 2020. 11.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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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원생이 쓴 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 과학도서로 선정됐다.

건국대는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마승애 씨가 출간한 어린이 도서 '생명에게 배운다-함께 산다는 것'(도서출판 낮은산)이 사단법인 환경정의의 올해의 환경책과 과기부 우수과학도서로 동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환경책은 사단법인 환경정의가 한 해 동안 출간된 환경도서 중 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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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수의학과 박사과정 마승애씨
우수 과학도서·올해의 환경책 동시 선정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대학원생이 쓴 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 과학도서로 선정됐다.

건국대 대학원생 마승애 씨의 저서 ‘생명에게 배운다’ 표지.(사진=건국대)

건국대는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마승애 씨가 출간한 어린이 도서 ‘생명에게 배운다-함께 산다는 것’(도서출판 낮은산)이 사단법인 환경정의의 올해의 환경책과 과기부 우수과학도서로 동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마 씨의 저서는 과기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공모전에서 당선됐다. 올해는 총 536종의 도서가 응모했으며 해당 저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과, 초등 창작부문 우수 과학도서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환경책은 사단법인 환경정의가 한 해 동안 출간된 환경도서 중 선정한 것이다. 마 씨의 저서는 2020년 어린이 환경책 부문에서 선정됐다.

‘생명에게 배운다-함께 산다는 것’은 시리즈 중 마지막 이야기에 해당한다. 1권 ‘살아있다는 것’, 2권 ‘알아간다는 것’에 이어 생명을 주제로 다룬다. 야생동물 수의사로 살아온 저자가 동물의 삶을 조명하고 사람과 동물 간 공존을 얘기한다.

마 씨는 건국대 수의학과 94학번 졸업생으로 에버랜드와 서울동물원에서 큐레이터로 일했다. 지금은 건국대 수의학과에서 석·박사통합과정으로 동물 복지기준에 관해 연구 중이다. 앞서 ‘내 이웃의 동물들에게 월세를 주세요’(도서출판 노란상상)을 저술했으며, 한겨레신문에 ‘마승애의 동물학교’, ‘마승애의 내 이웃의 동물들’을 연재한 바 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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