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발견..1650만원 위판

강진구 2020. 11.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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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지난 22일 오후 4시50분께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10일전에 투망해 둔 통발을 인양하던 죽변선적 통발어선 A호(9.77t) 선장 B씨가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m35㎝, 둘레 3m71㎝ 크기로 부패정도가 매우 심해 죽은지 9~10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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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지난 22일 오후 4시50분께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10일전에 투망해 둔 통발을 인양하던 죽변선적 통발어선 A호(9.77t) 선장 B씨가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혼획된 밍크고래.(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2020.11.23.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지난 22일 오후 4시50분께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10일전에 투망해 둔 통발을 인양하던 죽변선적 통발어선 A호(9.77t) 선장 B씨가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m35㎝, 둘레 3m71㎝ 크기로 부패정도가 매우 심해 죽은지 9~10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울진해경은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고래 종류를 확인하고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이날 죽변수협에서 1650만원에 위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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