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첫 딸기 수확

정경규 2020. 11. 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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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올해 처음 운영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첫 딸기를 수확했다.

딸기하우스 임차인 권씨는 "올해 첫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정성을 쏟은 부분이 보람차고, 올 겨울 수확할 딸기를 생각하니 설레인다"며 "이제 첫 시작인만큼 실습기간 동안 교육을 이수하고 주변 선도 농가의 노하우를 배워 실습 기간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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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딸기 설향 모종 9000주, 정식 후 23일 만에 수확 기쁨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올해 처음 운영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첫 딸기를 수확했다.

함양읍 백천리에 있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올해 1월 준공하고 첫 임차인을 모집했다. 청년농업인 1명이 지난 5월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실습, 운영 중이다.

딸기 재배하우스는 시설하우스 2동 1482㎡ 규모다. 3중 다겹보온 커튼, 양액시설, 고설베드 10라인, 개별 냉난방시설 등 을 갖춰 청년농업인이 초기 시설 투자비용 부담 없이 영농활동을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농장을 임차 중인 권모(34)씨는 9월 설향 딸기 모종 9000주를 정식 후 재배하고 있으며 23일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올해 첫 수확이어서 첫 1주에는 150㎏ 정도 수확되지만 그 다음부터는 주 200kg 정도 생산하며 내년 4월 말까지 계속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딸기는 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시장으로 판매되며 수확기 마지막에는 어린이 대상 딸기 수확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딸기하우스 임차인 권씨는 “올해 첫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정성을 쏟은 부분이 보람차고, 올 겨울 수확할 딸기를 생각하니 설레인다”며 “이제 첫 시작인만큼 실습기간 동안 교육을 이수하고 주변 선도 농가의 노하우를 배워 실습 기간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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