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기관투자자에 주목한 부동산 투자 교과서 '부동산 투자론' 출간

기자 2020. 11.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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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부동산 개발·금융·투자 및 관련 교육·연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민성훈 수원대 교수가 부동산 투자 참고서 '부동산 투자론'(사진·한숲)을 출간했다.

민 교수는 서문에서 "과거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개인이 재테크를 위해 집을 사고파는 것만 떠올렸으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은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빠르게 비중을 높여 왔고, 주식이나 채권과 함께 자본시장에서 큰 축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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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민성훈 교수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실제 투자 위한 미시적 지식 습득해야

20여 년간 부동산 개발·금융·투자 및 관련 교육·연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민성훈 수원대 교수가 부동산 투자 참고서 ‘부동산 투자론’(사진·한숲)을 출간했다. 책은 최근 2030 세대까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의미) 투자’로 질주하게 한 부동산 투자를 자본시장과 기관투자자에 주목해 집필했다. 민 교수는 서문에서 “과거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개인이 재테크를 위해 집을 사고파는 것만 떠올렸으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은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빠르게 비중을 높여 왔고, 주식이나 채권과 함께 자본시장에서 큰 축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책은 이 같은 자본시장과 기관투자자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부동산을 이해하면서도 실제 투자를 위한 미시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투자, 투자자, 포트폴리오, 실제 실행 등 개념·이론·실제·전략 네 편으로 구성했다.

수원대 교수로 재직하며 부동산학을 가르치고 있는 민 교수는 주로 부동산투자론과 금융론을 연구하고, 스타일투자·책임투자(ESG투자)·벤치마크지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 1996년 부동산개발 실무로 부동산 분야에 발을 내디뎠고, 2000년대 초반에는 부동산 금융 실무에, 2000년대 중반부터는 부동산투자 실무에 종사했다. 이후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2012년까지 펀드매니저로 일하며 약 20개의 부동산펀드를 운용하기도 했다. 민 교수는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관련 학회·협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북컬처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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