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격상'에 관중 10%..다시 움츠러드는 스포츠

조성호 2020. 11. 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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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4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스포츠 경기 관람객도 10% 이내로 줄어듭니다.

리그가 한창인 겨울 스포츠는 흥행 악재를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자농구는 수도권 경기장 관중을 10% 이내로 줄입니다.

남자농구도 다음 달 재개되는 리그 경기부터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관중 수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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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4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스포츠 경기 관람객도 10% 이내로 줄어듭니다.

리그가 한창인 겨울 스포츠는 흥행 악재를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시리즈 티켓을 예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접속해보니 대기하는 사람만 수천 명입니다.

거리 두기 격상으로 관중 규모가 축소돼 기존 티켓을 전부 취소하고 예매를 다시 받는 겁니다.

2차전까지 8천2백 명까지 받던 관중은 3차전부터는 5천백 명, 6차전부터는 천6백70명으로 줄었습니다.

표 구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서 스포츠 관람이 10%까지만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2.5단계에는 관중을 받을 수 없고, 3단계가 되면 경기 자체가 중단됩니다.

가을야구는 끝을 향하고 있지만, 정규시즌이 한창인 겨울 스포츠는 더욱 울상입니다.

여자농구는 수도권 경기장 관중을 10% 이내로 줄입니다.

남자농구도 다음 달 재개되는 리그 경기부터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관중 수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남녀 프로배구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복귀와 '말리 특급' 케이타의 활약에 힘입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악재를 만났습니다.

수도권 경기를 시작으로 모든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면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스포츠를 관전하는 것 말고 직접 즐기는 데도 제약이 생깁니다.

밤 9시가 넘으면 헬스장이나 체육관,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질수록 스포츠 없는 겨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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