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역사를 다시 썼다..삼성 차민석, 고졸 최초 전체 1순위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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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국프로농구(KBL) 사상 최초로 고졸 출신 선수가 전체 1순위로 지명돼 역사가 새로 쓰였다.
이날 1순위로 지명되며 역사를 새로 쓴 차민석은 "절 뽑아주신 이상민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님과 가족, 스승님에게도 감사하다"며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와서 형들에게 실력이 뒤지겠지만 크게 밀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찍 프로에 도전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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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국프로농구(KBL) 사상 최초로 고졸 출신 선수가 전체 1순위로 지명돼 역사가 새로 쓰였다. 역사의 주인공은 제물포고 출신의 차민석이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3일 서울 소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총 48명의 신인 선수 중 24명이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이중 전체 1순위의 주인공은 차민석이었다. 차민석은 삼성 이상민 감독의 지명을 받고 팀에 합류했다.
전체 2순위는 연세대 박지원이었다. KT는 차민석을 고려했으나 삼성이 먼저 차민석을 선택하는 바람에 박지원을 데려갔다.
앞서 고졸 선수의 상위 지명 사례는 2015년 송교창, 2018년 서명진이 전체 3순위로 뽑힌 것이었다.
이날 1순위로 지명되며 역사를 새로 쓴 차민석은 “절 뽑아주신 이상민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님과 가족, 스승님에게도 감사하다”며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와서 형들에게 실력이 뒤지겠지만 크게 밀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찍 프로에 도전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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