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일자리 확대..산림전문업체 8%↑

김양수 2020. 11.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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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속에서도 산림분야 전문업체 수가 올해 9월 현재 1만1651개로 전년 1만803개 대비 약 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분야 대표 전문업은 ▲나무병원 ▲산림복지전문업 ▲산림사업법인 ▲산림기술용역업 ▲목재생산업 등으로 생활권 수목의 전문적 진료를 전담하고 있는 나무병원은 아파트, 도시숲, 산업단지가 증가함에 따라 청·장년층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산림전문일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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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코로나19 속에서 전년 대비 848개 증가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속에서도 산림분야 전문업체 수가 올해 9월 현재 1만1651개로 전년 1만803개 대비 약 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은 자영업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산림분야 민간산업 확대는 산림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산업업계의 관심이 상승, 일자리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산림분야 대표 전문업은 ▲나무병원 ▲산림복지전문업 ▲산림사업법인 ▲산림기술용역업 ▲목재생산업 등으로 생활권 수목의 전문적 진료를 전담하고 있는 나무병원은 아파트, 도시숲, 산업단지가 증가함에 따라 청·장년층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산림전문일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439개에서 올해 1589개로 늘었다.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등과 같은 산림복지시설도 지난해 786개에서 올해 834개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산림복지지설에서 산림복지를 제공하는 산림복지전문업도 지난해 보다 150개 늘어난 719개를 기록했다.

특히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자는 2016년 1만9500에서 지난해 2만6154명으로 늘면서 산림복지전문가도 같은 기간 1만1337명에서 1만9118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산림기술용역업과 산림사업법인들은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산림재해 예방·복구 등 전반적인 산림사업의 설계·시공·감리를 맡고 있다.

지난해 산림기술용역업은 1342개서 올해 1440개로, 산림사업법인은 1841개에서 2016개로 늘었다.

목재생산업도 목재이용문화가 확산되면서 전통임업과 연관된 목재생산업(원목생산업·제재업·수입유통업)의 고용창출이 확산, 국산 목재 이용률을 높여 산림자원의 선순환을 돕고 있다. 지난해 5749개에서 올해 5827개로 증가했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산업 분야별로 민간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특히 생명산업·산림복원 등 새로운 산림사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춘 산림기술자들을 양성할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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