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공수처장 여야 논의 통해 좋은 결론 내주길"

강지수 인턴기자 2020. 11. 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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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23일 그간 세 차례 회의했지만 결론을 못 낸 공수처장을 두고 "절대적 후보자를 뽑는 것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능력 있고 결점이 적은 후보를 뽑는 것"이라며 여야 지도부가 좋은 결론을 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에서 "양당 지도부가 5개월간 많이 협상하며 상호 인간적인 신뢰를 쌓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좋은 결론을 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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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추천위 세 차례 회의 있었지만 미결
"공수처장, 절대적 후보자 뽑는 것 아니야"
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과 김태년(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박병석 국회의장이 23일 그간 세 차례 회의했지만 결론을 못 낸 공수처장을 두고 “절대적 후보자를 뽑는 것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능력 있고 결점이 적은 후보를 뽑는 것”이라며 여야 지도부가 좋은 결론을 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에서 “양당 지도부가 5개월간 많이 협상하며 상호 인간적인 신뢰를 쌓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좋은 결론을 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또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공수처의 중립성, 정치적 독립성이라는 고민 정신에 따라 좋은 후보가 나올 수 있도록 양당 지도부가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열린 마음으로 논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공수처 등 현안 논의를 위해 정례회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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