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간]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

이승우 2020. 11.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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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옮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손가락질을 받는 소년 미짓.

'리버 보이', '스쿼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소년 소설을 쓴 팀 보울러의 초기 작품이다.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 네 명이 과거와 미래로 갈 수 있는 시간의 집에 모여 어느 정도 안식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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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과거를 쫓는 탐정들
모나크 나비·시간을 건너는 집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 = 팀 보울러 지음. 김은경 옮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손가락질을 받는 소년 미짓. 그는 세상에서 난쟁이로 부르는 키가 자라지 않는 장애를 가졌다. 게다가 발작과 경련을 일으키고 형으로부터 학대도 받는 등 아직 열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삶이 절망과 고통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어느 날 요트 조선소에서 기이한 노인을 만난 뒤 미짓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그는 '먼바다로 나만의 요트를 갖고 나가겠다'는 자신만의 꿈을 현실로 이뤄내기 시작하며 처음으로 살아있음을 느낀다.

'리버 보이', '스쿼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소년 소설을 쓴 팀 보울러의 초기 작품이다.

놀. 280쪽. 1만3천 원.

▲ 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 = 김성일 지음.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를 우주 모험담으로 해석되는 '스페이스 오페라'로 변주한 장편 공상과학소설(SF)이다.

각기 다른 소행성들에서 외롭게 살아가던 존재들이 친구를 구하기 위해 광활한 우주 공간을 누비는 모험에 뛰어든다.

꿈꾸는돌. 220쪽. 1만2천 원.

▲ 과거를 쫓는 탐정들 = 로라 스캔디피오 지음. 류지이 옮김.

냉동 미라로 발견된 선사 시대 인류 외치를 비롯해 최근 발굴된 흥미로운 고고학 사례들을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알려준다.

영국박물관 한국관 큐레이터로 일하는 류지이 박사가 번역해 전문성을 더했다.

창비. 172쪽. 1만2천800원.

▲ 모나크 나비 = 김혜정 지음.

상처, 슬픔, 죽음 등을 제재로 한 이야기들을 통해 깜깜한 어둠 같은 절망 속에서 출구를 찾아갈 지혜와 위로, 용기를 준다.

표제작을 포함해 모두 6편의 단편이 실렸다. 올해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작품이다.

반올림. 168쪽. 1만1천 원.

▲ 시간을 건너는 집 = 김하연 지음.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 네 명이 과거와 미래로 갈 수 있는 시간의 집에 모여 어느 정도 안식을 얻는다.

하지만 어느 날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면서 아이들은 혼돈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고 인생을 뒤바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특별한서재. 248쪽. 1만2천500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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