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기업 건물서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한 대기업 소속 직원이 회사 건물 인근에서 변사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기업의 건물 앞 인도에서 이 회사의 직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 보안 요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회사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의 한 대기업 소속 직원이 회사 건물 인근에서 변사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당 직원이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3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대기업 직원 5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내 B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기업의 건물 앞 인도에서 이 회사의 직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 보안 요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A씨는 회사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져있었다.
또한 A씨의 아내 B씨는 회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변에 "살기 힘들다"는 취지의 말을 하고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일이 휴일이라 현장을 목격한 회사 관계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회사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는 내가 1등"…LG전자, '상고하저' 징크스 깨고 월풀 제치나
- 시민단체 “국가기후환경회의가 한국을 ‘기후 악당’으로 만들고 있다”
- 구글 '앱 통행세' 확대 내년 10월로 유예…정치권 "환영"
- [속보] 코스피, 2602.59로 마감…사상 최고치 새로 썼다
- 예탁원, "K-VOTE 전자투표 넘어 주총 토탈 솔루션 도약"
- [기가車] "깜빡이가 벼슬이냐?"…끼어들기 사고 후 '70:30' 주장
- [결혼과 이혼] 15년째 구박하는 시부모…위자료 청구 가능할까?
- [오늘의 운세] 7월 8일, 애정전선에 문제 생기니 미리미리 점검!
- 이파트너스, 이루솜 메모리폼 3단 접이식 토퍼 매트리스 3종 공식 출시
- 홍준표 시장, 한동훈·진중권 동시 저격…"얼치기들에게 총선때 부터 당 휘둘려 가당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