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코로나19 의료진에 응원물품 전달

창원 본사 등 전국 사업장 인근 보건소에
자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기금으로 마련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현대위아㈜는 코로나19 의료진에 1400만 원 상당의 응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응원물품과 성금을 전달한 곳은 사업장이 있는 창원시 창원보건소와 경기도 의왕·평택·안산시, 광주광역시, 충남 서산시 등 지역 보건소다.

현대위아는 최근 급격히 번지는 코로나19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크게 쌓였을 것이라고 보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몸과 마음이 지친 의료진을 위로하고 응원하고,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마음도 담았다.

이번 지원금 전액은 지난 8월부터 팀별 릴레이로 진행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이다.

캠페인에는 해외 사업장 임직원도 참여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위해 외교부가 시작한 릴레이 공익 캠페인이다.

현대위아는 앞서 지난 4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선물한 바 있다.

또, 경북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기금 1000만 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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