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빙어축제 전격 취소..군민 안전 최우선

한윤식 2020. 11. 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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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빙어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인제군은 23일 소회의실에서 인제군문화재단 제86차 이사회 회의를 열고 제21회 인제빙어축제의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겨울축제의 원조 제21회 인제빙어축제를 당초 내년 1월 개최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군민 안전을 위해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기 어려워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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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빙어축제 이틀째인 19일 오후 축제장을 찾은 가족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2020.01.19. (사진=인제군청 제공) ysh@newsis.com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빙어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인제군은 23일 소회의실에서 인제군문화재단 제86차 이사회 회의를 열고 제21회 인제빙어축제의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인제군은 인제빙어축제 개최 여부를 두고 주민설명회, 주민 의견 수렴 등 고심을 거듭하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전국에서 하루 최대 2만여 명이 찾는 인제빙어축제의 관광객 유입으로 군민들의 안전이 위협되어서는 안 된다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제군은 인제빙어축제 전면 취소 결정에 따라 지역상경기 침체 등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경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겨울축제의 원조 제21회 인제빙어축제를 당초 내년 1월 개최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군민 안전을 위해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기 어려워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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