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제물포고 차민석, KBL 최초의 고졸 전체 1순위..24명 지명(종합)

민준구 입력 2020. 11. 23. 16:02 수정 2020. 11.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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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 차민석(199.6cm, F)이 고졸 최초의 KBL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KBL 최초의 고졸 출신 전체 1순위가 된 그는 삼성의 지명을 받으며 최고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SK는 전체 10순위로 단국대 임현택을 지명했다.

12순위로는 DB가 중앙대 이준희를 지명하며 또 한 명의 가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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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제물포고 차민석(199.6cm, F)이 고졸 최초의 KBL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48명의 신인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은 건 총 24명이다.

전체 1순위의 주인공은 제물포고 출신 차민석이었다. KBL 최초의 고졸 출신 전체 1순위가 된 그는 삼성의 지명을 받으며 최고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전체 2순위는 연세대 박지원이었다. KT는 차민석을 고려했지만 삼성이 먼저 선택하자 차선책으로 박지원을 선택했다. 연세대 시절 허훈과 손발을 맞췄던 그는 앞으로 KT의 2가드 시스템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3순위는 고려대 이우석의 차지였다. 현대모비스는 장신 가드를 외면하지 않았다. 현재 부상 중으로 당장 출전할 수는 없지만 미래의 가드 자원을 선택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

전자랜드는 전체 4순위로 성균관대 양준우를 지명했다. 단신 가드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강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어 근 미래에 주축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연세대 센터 한승희는 전체 5순위로 KGC인삼공사로 향했다. 전체 6순위 지명을 받은 단국대 윤원상은 LG, 전체 7순위는 중앙대 박진철로서 오리온의 품에 안겼다.

전체 8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KCC는 한양대 슈터 이근휘를 선발했다. DB는 전체 9순위 지명으로 깜짝 선택을 했다. 건국대 이용우를 지명한 것. SK는 전체 10순위로 단국대 임현택을 지명했다.

11순위 픽을 가지고 있던 SK는 한양대 오재현을 선발하며 가드진을 충원했다. 12순위로는 DB가 중앙대 이준희를 지명하며 또 한 명의 가드를 얻었다. KCC는 13순위로 곽정훈을 선택했다.

오리온은 14순위 지명으로 부산중앙고 조석호를 선택했다. LG는 15순위로 운동능력 좋은 동국대 이광진을 호명했다. KGC인삼공사가 2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하지 않은 가운데 전자랜드는 17순위로 성균관대 이윤기를 지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했다.

KT는 장고 끝에 19순위로 상명대 이호준을 지명했다. 삼성은 2라운드 마지막 순번으로 연세대 전형준을 호명했다.

삼성은 21순위로 고려대 박민우를 지명하며 또 한 명의 포워드를 얻었다. KT가 3라운드 지명을 포기한 가운데 또 다른 고려대 출신 가드 김형진은 23순위로 현대모비스로 향했다. 전자랜드는 24순위로 명지대 가드 이도헌을 지명했다. KGC인삼공사는 25순위로 성균관대 양승면을 지명했다. 26순위 지명권을 가진 LG는 단국대 김영현을 불렀다.

오리온이 3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한 이후 KCC는 일본에서 농구 유학을 다녀온 일반인선수 함승호를 깜짝 선택했다. DB와 SK는 차례로 3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했다.

 

4라운드 지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50% 지명으로 마무리됐다.

▲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자 명단
1R

1순위 서울 삼성_차민석
2순위 부산 KT_박지원
3순위 울산 현대모비스_이우석
4순위 인천 전자랜드_양준우
5순위 안양 KGC인삼공사_한승희
6순위 창원 LG_윤원상
7순위 고양 오리온_박진철
8순위 전주 KCC_이근휘
9순위 원주 DB_이용우
10순위 서울 SK_임현택

2R
1순위 서울 SK_오재현
2순위 원주 DB_이준희
3순위 전주 KCC_곽정훈
4순위 고양 오리온_조석호
5순위 창원 LG_이광진
6순위 안양 KGC인삼공사_지명 포기
7순위 인천 전자랜드_이윤기
8순위 울산 현대모비스_지명 포기
9순위 부산 KT_이호준
10순위 서울 삼성_전형준

3R
1순위 서울 삼성_박민우
2순위 부산 KT_지명 포기
3순위 울산 현대모비스_김형진
4순위 인천 전자랜드_이도헌
5순위 안양 KGC인삼공사_양승면
6순위 창원 LG_김영현
7순위 고양 오리온_지명 포기
8순위 전주 KCC_함승호
9순위 원주 DB_지명 포기
10순위 서울 SK_지명 포기


# 사진_홍기웅 기자

# 디자인_정윤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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