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유격수 노리는 팀에겐 유리한 해" 김하성도 관심

한이정 2020. 11.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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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언론이 FA 자격을 얻은 유격수 3명을 조명했다.

미국 MLB.com은 11월23일(한국시간) 디디 그레고리우스, 마커스 세미엔, 안드렐톤 시몬스 등 FA 유격수 빅3의 장단점을 짚으며 "유격수 영입을 바라는 팀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매체는 "카를로스 코레아, 자비에 바에즈 등 5명은 1년 후에 시장에 나온다. 그리고 KBO리그에서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도 주목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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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FA 자격을 얻은 유격수 3명을 조명했다.

미국 MLB.com은 11월23일(한국시간) 디디 그레고리우스, 마커스 세미엔, 안드렐톤 시몬스 등 FA 유격수 빅3의 장단점을 짚으며 "유격수 영입을 바라는 팀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그레고리우스, 세미엔, 시몬스는 이번 시즌 FA 자격을 획득했다. 매체는 "카를로스 코레아, 자비에 바에즈 등 5명은 1년 후에 시장에 나온다. 그리고 KBO리그에서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도 주목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유격수가 절실한 신시내티 레즈, LA 레인저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은 이들 중에서 전력을 얻을 기회를 얻은 셈이라고 짚었다.

그레고리우스는 코리 시거처럼 파워 히트 유격수라는 것이 강점이다. 그는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wRC+(조정득점창출력) 131을 기록했고, 타구장에선 평균적으로 100을 올렸다.

이를 토대로 매체는 "홈구장의 비거리가 짧지 않다면 그레고리우스의 전력 예측을 조정해야 한다. 그레고리우스는 평균 타구 속도나 타율 순위에서 낮은 순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미엔에 대해선 "2019 아메리칸리그 MVP에서 3위를 차지하고 2019년과 2020년을 묶어 측정한 WAR에선 7.6으로 5위를 기록했다"면서 "그리고 오클랜드에서 존경 받는 클럽하우스 리더였고, 6시즌 동안 한 시즌을 제외하고 총 7경기만 결장하는 등 내구성도 강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9시즌 기록이 압도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2019시즌을 재현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내야 한다.

시몬스 역시 현대 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커리어 동안 수비 관련 받은 상은 다른 유격수에 비해 많다. 하지만 공격력이 수비력만큼 좋진 않다는 평가다. (사진=디디 그레고리우스, 마커스 세미엔, 안드렐톤 시몬스)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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