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청, 11월의 독립운동가에 유도발·유신영 부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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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은 유도발·유신영 선생 부자가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버지 유도발 선생은 일본과의 강제합병 체결 직후인 1910년 11월 11일 "종사가 망해 장차 남의 나라 백성이 되겠으니 구차하게 살기를 도모하는 것은 욕된 일"이라는 말을 남기고 17일간의 단식투쟁 끝에 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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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은 유도발·유신영 선생 부자가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부자는 풍산(豊山)을 본관으로 하는 서애 유성룡의 10 ·11대 후손으로, 충과 효를 가업으로 삼는 가문의 일원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유도발 선생은 일본과의 강제합병 체결 직후인 1910년 11월 11일 “종사가 망해 장차 남의 나라 백성이 되겠으니 구차하게 살기를 도모하는 것은 욕된 일”이라는 말을 남기고 17일간의 단식투쟁 끝에 순절했다.
아들 유신영 선생은 1919년 고종 서거 소식에 “나이가 많아 일할 힘이 없다. 마땅히 목숨을 바쳐 나라의 원수를 갚겠다”며 극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부에서는 유신영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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