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연세대 전형준, 2라운드 마지막 순번으로 삼성행

[점프볼=잠실학생/김용호 기자] 전형준을 불러들인 팀은 삼성이다.

 

서울 삼성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에서 연세대 4학년 가드 전형준을 호명했다.

 

전형준은 올해 박지원, 한승희와 함께 연세대를 이끈 맏형 라인으로 윤원상, 양준우 등과 함께 고교 가드 3인방으로 불렸던 선수다. 왼손 잡이 슈터로서 트랜지션에 강하고, 간간히 던지는 외곽슛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한다.

 

연세대에서는 주로 식스맨으로 활약했으나 경기 운영 능력과 공격력을 갖춘 자원으로 평가된다.

 

앞선이 늘 고민인 삼성에게 전형준이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