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근성 있는 파이터 성균관대 이윤기, 17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

민준구 2020. 11.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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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188.7cm, F)의 새로운 행선지는 바로 전자랜드였다.

이윤기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의 선택을 받았다.

성균관대 재학 시절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된 이윤기는 화려하지 않지만 채치수 뺨을 칠 정도로 가자미스러운 선수다.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선수가 바로 이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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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이윤기(188.7cm, F)의 새로운 행선지는 바로 전자랜드였다.

이윤기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의 선택을 받았다.

성균관대 재학 시절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된 이윤기는 화려하지 않지만 채치수 뺨을 칠 정도로 가자미스러운 선수다.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선수가 바로 이윤기. 비록 자신의 확실한 포지션을 찾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근성만큼은 프로에서의 생존력을 높이는 최고의 무기이기도 하다.

수비와 리바운드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보통 쉽게 잊어버릴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윤기는 다르다. 롱-런하는 프로 선수들의 대부분은 화려함보다는 기본을 지키는데 충실했다. 이윤기는 이러한 조건 속에서 충분히 오랜 시간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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