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공원' 47년만에 시민 품으로..국방부→시 이전협약

노승혁 2020. 11. 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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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국방부와 '통일공원' 등에 대한 76억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교환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국·공유재산 교환은 국가가 점유한 시유지와 시가 점유한 국유지를 실제 점유기관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1973년 파주읍 봉서리에 조성된 '통일공원'이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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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국방부와 '통일공원' 등에 대한 76억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교환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파주 통일공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에 체결한 국·공유재산 교환은 국가가 점유한 시유지와 시가 점유한 국유지를 실제 점유기관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1973년 파주읍 봉서리에 조성된 '통일공원'이 대상에 포함됐다.

통일공원은 육군 1사단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1953년 휴전회담 당시에 유엔종군기자센터가 있던 곳으로, 현재는 6·25전쟁 기념비, 육탄용사충용탑, 개마고원 반공유격대 위령탑 등의 기념물과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이번 교환사업에서 위령탑 등 국방부 시설은 제외됐다.

그동안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인데도 불구하고 소유권 문제로 시설 개보수 및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환사업을 통해 시민의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족구장과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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