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0' 월드파이널 'MR.CHUNG' 우승..글로벌 생중계 130만 기록

김민규 2020. 11. 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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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이하 SWC 2020) 최종 결선무대인 월드파이널이 전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최된 'SWC 2020' 월드파이널에선 전 세계 e스포츠팬들이 지켜본 가운데 홍콩지역 대표 '미스터 청(MR.CHUNG)'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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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20’ 월드파이널 챔피언 ‘MR.CHUNG’.  제공 | 컴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이하 SWC 2020) 최종 결선무대인 월드파이널이 전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글로벌 생중계 조회 수 130만, 동시접속자 수는 25만명을 기록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최된 ‘SWC 2020’ 월드파이널에선 전 세계 e스포츠팬들이 지켜본 가운데 홍콩지역 대표 ‘미스터 청(MR.CHUNG)’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SWC 2020’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다.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전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포함해 총 15개 언어 해설과 함께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스포츠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됐다. ‘SWC 2020’ 월드파이널은 생중계 조회 수 기준 130만, 동시 접속자 수 25만을 기록했으며 경기 종료 후 만 하루 동안 약 225만 조회 수를 달성하는 등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전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유저들의 적극적인 이벤트 참여도 돋보였다. 팬들의 응원 영상과 더불어 경기 시작 전 각 선수의 실시간 화면과 함께 팬들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및 캐리커쳐 이미지가 등장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렬한 응원이 객석의 열기를 대신했다.

월드파이널은 각 지역컵에서 선발된 총 8명의 선수들이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올해 ‘SWC’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8강부터 예상치 못한 대이변을 쏟아내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해 ‘SWC 2019’ 우승자인 ‘LEST’와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유럽컵 1위 ‘빌리피티’(VIILYPYTTY)가 각각 8강, 4강에서 패배해 경기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결과가 이어졌다. 한국 대표인 ‘차미’(CHARMI)는 4강에서 아시아퍼시픽컵 1위 ‘미스터 청’을 상대로 고전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전에서는 대만 지역의 ‘가이아’(GAIA)와 ‘미스터 청’의 대결이 펼쳐졌다.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마지막 매치인 만큼 팽팽한 긴장감 아래 경기가 이어졌으며 풀세트의 치열한 접전 끝에 ‘미스터 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올해 ‘SWC’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이밖에도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SWC 중계를 함께해 온 6명의 글로벌 중계진들이 3대3 팀 대전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일본, 태국 중계진으로 구성된 DARK 팀이 미국, 한국, 대만 중계진의 BRIGHT 팀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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