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역도팀 송영환, 전국 남자주니어대회 MVP

[홍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홍천군청 역도실업팀 송영환(19)이 전국 남자주니어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송영환은 25일까지 양구군 용화체육관에서 계속되는 '제58회 전국 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9㎏급에 참가했다.

인상 170㎏과 용상 229㎏ 합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고, 합계 399㎏으로 종합우승과 동시에 용상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송영환은 지난 17일 '2020년 한국실업연맹역도회장배'에서도 용상 221㎏ 금메달 1개, 인상 168㎏ 동메달 1개, 합계 389㎏으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송영환은 "홍천군청 실업팀 선수로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집중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도 "올해 2월 창단된 군청 역도실업팀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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