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 겨울 지난해보다 춥다..기온 변동도 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0. 11.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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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강원지역은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강원지방기상청이 발표한 겨울철 전망에 따르면 12월 강원도 기온은 지난해 겨울(평균기온 1.9도)보다 추운 날이 많겠고,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 겨울철 기온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감시요소들 간 서로 반대되는 효과가 있어 예측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 추운 겨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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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듯
영동지역은 지형적 영향으로 많은 눈
눈을 맞으며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사진=자료사진)
올 겨울 강원지역은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강원지방기상청이 발표한 겨울철 전망에 따르면 12월 강원도 기온은 지난해 겨울(평균기온 1.9도)보다 추운 날이 많겠고,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겠다.

12월 전반에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고, 후반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1월은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2월은 찬 공기의 세력이 차차 약화되면서 기온이 점차 오르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강수량은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건조한 날이 많아 12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하지만 영동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이나 동풍의 유입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 겨울철 기온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감시요소들 간 서로 반대되는 효과가 있어 예측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 추운 겨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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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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