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2020 TP금융지식나눔' 교육기부 실시

지난 20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TP금융지식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20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전남여상)에서 'TP금융지식나눔'금융 교육기부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TP금융지식나눔'교육사업은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교육관련 공공기관으로서 사학연금이 지역 교육 발전과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었던 사업인 만큼 2019년에는 '교육기부대상'과 지난 14일 '2020년 사회공헌대축전' 대상으로 4년 연속 수상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20일 전남여상에서 이뤄진 교육기부에는 사학연금 직원들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직접 금융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해까지는 대면교육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쌍방향 교육으로 진행됐다. 금융교육 내용은 금융진로교육, 공적연금과 직역연금 설명, 금융 관련 질의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4일에는 광주선광학교에서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축과 소비에 대한 이해,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 등으로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학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금융 교육 기부를 통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할 수 있어 지역 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명현 이사장은 "이번 금융 교육기부를 통해서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이 금융 관련 진로 탐구와 올바른 금융 지식 함양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학연금이 광주·전남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금융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